“기부는 꼭 돈이어야 할까요?”
누군가는 그렇게 말합니다. 기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고.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진심을 담아 전하는 일이라고요.
씨웰은 이번 겨울,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수건을 기부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 필요한 물건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하고
어떤 존재에게는 삶을 버텨낼 포근한 바탕이 되기를 바라며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수건 한 장에 담긴 진심
기부를 고민하던 어느 날,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기부금과 아이들이 먹을 간식이 가장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없을까 고민했죠.
기부금이나 간식 외에도 보호소에서 꼭 필요하지만 자주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 되었죠. 봄이 다가오면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새 생명이 많이 태어나기에, 수건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그럼 우리가 직접 모아보면 어떨까?”
그래서 씨웰 전 직원이 각자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수건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되어 쓰지 않던 수건, 새로 바꾼 뒤 서랍에만 있던 수건들이 하나둘 모여, 어느새 커다란 가방들을 가득 채웠습니다.
수건 하나에도 온기를 담아 접고, 가방 하나에도 정성을 담아 매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진심을 차곡차곡 쌓아 전달하였습니다.
리사이클링 기부, 지속가능한 마음을 담다
씨웰은 미식의 본질이 단지 ‘맛’에만 있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도 연결되어야 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제품 하나를 만들 때에도, 그 가치의 순환까지 함께 고민합니다.
이번 수건 기부는 단순히 관행적으로 하는 기부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작은 실천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수건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줄 수 있다는 믿음.
그리고 그 마음을 함께 모으는 일이 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집에 있었다면 결국에는 쓰레기가 되어버렸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리사이클링 되어
더욱 필요한 존재에게 의미있게 재사용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일을 할까요?
씨웰은 단순히 고품질 연어만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우리는 연어를 다루고 유통하는 기업이지만,
이 연어 한 점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바쁜 일상속에서 여유와 힐링 그리고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도 있다고 믿고 있죠.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감각적이고 풍족하게 하기 위한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건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의 방식, 더 감각적인 미식의 시간, 더 따뜻한 일상을 경험하는 것이기에,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철학은,
따뜻한 수건 한 장으로도 누군가의 일상이 더욱 풍족하고 따뜻하게 될 수 있도록 이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마음 편히 돈을 모아 기부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보는 노력으로 우리의 진심을 더한 것입니다.
작지만 따뜻한 기부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기를, 버려지지 않은 마음이 그들에게
온기와 희망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연어로 시작된 변화, 그리고 확장되는 마음. 우리는 단지 연어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삶의 방식까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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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독보적인 연어를 만듭니다.
연어로 빚어낸 예술적인 미식의 순간.